이번 프로젝트는 20개의 서로 다른 프로토타입과 다양한 셀 수 및 라인 아키텍처를 실험하는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델타는 제 마음속에서 가장 특별한 글라이더입니다. 특히 델타 2는 설계자로서 저에게 큰 업적이었고, 특히 써멀에서의 핸들링, 난기류 속에서의 견고함과 편안함을 통해 업계에 큰 영향을 준 모델이었습니다.

델타는 모든 조건에서 크로스컨스리 비행에 매우 다재다능한 모델이며,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나 파일럿 커뮤니티의 큰 기대를 받는 글라이더이기도 합니다.

이 글라이더의 경우, 핸들링과 델타 4의 쉬운 조종성을 절대 잃지 않으면서, 이륙 성능, 전반적인 퍼포먼스, 고속에서의 견고함과 조종성 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저는 특히 써멀 속에서 글라이더가 주는 즐거움에 만족합니다. 브레이크 시작 시 정밀함, 그리고 써멀 중심을 다시 찾는 상황에서의 정밀 제어가 뛰어납니다. 짧은 2 라인 구조에 내구성과 강도를 갖춘 소재를 적용하며 이 정도의 핸들링을 구현하는 건 정말 도전이었죠. 이 글라이더가 2-라이너라는 걸, 눈을 가리고 시승한다 해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조작감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륙할때 조차도요.

그리고 무엇보다 2025 시즌의 핵심 시기 전에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아주 기쁩니다. 이제 조종자 여러분들의 첫 피드백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뤽 아르망, 글라이더 디자이너

저는 16년 전에 처음 2-라이너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의 초기 고익면비 프로토타입들은 조종 난이도가 매우 높고, 테스트 자체도 위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훨씬 더 높은 안전성, 조작성, 순수한 비행의 즐거움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건, 정말 꿈만 같은 일입니다. 델타 5는 말 그대로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갖춘 글라이더입니다. 낮은 익면비 설계의 안정감과 컴팩트함, 그리고 2-라이너만이 제공하는 직접적인 받음각 제어 능력이 결합되어 있죠.

여기까지 오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2년 이상의 개발 기간, 수많은 프로토타입, 수백 번의 잉플레이트 붕괴, 실속, 스핀, 그리고 남부 알프스의 혹독한 조건 속에서 수백 시간의 테스트 비행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이 글라이더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제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델타의 전통을 계속 이어지고, 우리가 지향하는 진정한 성능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달성되었습니다.

러셀 오그든, 테스트 파일럿

"It has never been so comfortable to fly with this level of performance. The Delta 5 pushes back the limits of turbulence resistance while maintaining astonishing overall stability. It's intuitive to inflate and place in the air mass, reassuring and energy-saving, and swallows up the miles while making you forget it’s there to be managed. It's clearly the easiest 2-line I've tried to date."

Cedric Nieddu, Parapente Mag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