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레이스 2의 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결과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 하네스는 X-알프스에서 사용되었으며, 편안함/ 성능/ 결량성/ 작은 팩킹 부피만큼이나 사용의 용이성도 중요했던 실제 경험 속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후 우리는 모든 파일럿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거쳤고, 보호 기능, 편안함, 등받이 지지 강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다이니마 실 구조 봉제 기술을 완성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기술은 긴장감이나 압박없이 파일럿과 일체가 되는 느낌을 제공하며, 탁월한 착용감을 줍니다. 액세서리들도 다재다능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저는 이 하네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활공 성능과 편안함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샘 조바드, 디자이너

이 하네스는 제가 X-알프스 2023에서 사용했던 버전의 논리적 진화형입니다. 더 편안하고, 더 튼튼하며, 더 정교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디테일에 대한 피드백을 R&D 팀에 많이 전달했고, 그 피드백이 잘 반영되어 매우 만족합니다.

클립인이 매우 간편합니다. 하이크 앤 플라이 레이스용 하네스로도, 볼비드(vol-biv), 혹은 데일리 하네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버클을 미리 닫아 둔 채 착용하는데, 이는 레이스 중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기존 방식대로 착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탈착 가능한 대형 콕핏과 가슴 포켓은 정말 유용하며, 계기판을 콕핏에 고정한 채로 통째로 분리해 들고 다닐 수 있어 충전 시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가슴 포켓에는 보조 배터리와 비행 중 간식도 넉넉히 들어갑니다.

에어백은 대형 고속 배기 밸브 덕분에 빠르게 공기 배출이 가능하며, 공기 주입도 매우 빠릅니다. 외부에 비행 중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튜브도 있어 필요한 경우 조정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이 정도 무게의 하네스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편안함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등판의 강성 덕분에, 저는 11시간 비행 중 단 한 번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정말 "거의" 모든 것을 위한 하네스!

다미앵 라카즈, 어드벤처 & X-알프스 파일럿

좋은 친구 톰 드 도를로도(Tom de Dorlodot)와 함게 조지아에서 멋진 모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비박(야영) 비행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F*레이스 2를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테스트할 기회가 되었는데, 그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하네스는 공기 주입식 등 보호대가 있어 매우 편안하면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볍습니다(M 사이즈 기준 1.81kg). 덕분에 장거리 XC 비행에서도 사용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큰 측면 포켓에는 워킹폴이나 셀카봉에 단 고프로를, 또는 두 가지 모두를 여유롭게 넣을 수 있습니다. 다리 아래쪽 전면 포켓은 침낭과 몇 가지 소지품을 넣기에 완벽하고, 놀랍게도 큰 후면 포켓에는 상당한 양의 장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설계된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분에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모험가이든, 혹은 단순히 가볍고 고성능의 하네스를 찾고 있든, F*레이스 2를 분명 마음에 들어 하실 겁니다. 항상 혁신을 멈추지 않는 오존 팀에게 큰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