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크로바틱 세계 챔피언쉽 대회
Published on:
21 Jul 2021
이탈리아 트라사기스(Trasaghis)에서 열린 제3회 FAI 패러글라이딩 아크로바틱 세계 선수권대회 : 오존 팀 파일럿인 호라시오 요렌스 Horacio Llorens, 와 그의 사촌 라울 로드리게스(Raul Rodriguez)가 싱크로나이즈 부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으며, 호라시오는 솔로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6년 최초의 세계 챔피언인 라울은 공기로 만든 고무 판 착륙장에 하드랜딩을 한 후 종아리뼈가 부러져 깁스를 하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월드 투어 총 6회 우승자인 호라시오 요렌스는 다음과 같은 리포트를 보내왔습니다.
“이 메달들은 저에게 정말 의미가 있습니다. 이 스포츠에 관한 모든 걸 저에게 가르쳐준 제 사촌이자 마스터인 라울 로드리게스와 함께 싱크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고 2년 후, 솔로 부문에서의 은메달 획득이라는 결과가 저에게 더 이상 기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pabloandreu89 , @alvacromr 그리고 @raul_rodriguez_acro 와의 훌륭한 팀워크 덕분에 국가 순위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밝은 미래가 있음을 몸으로 증명해준 솔로 부문 세계 챔피언 Bicho Carrera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시상식 무대에 합류한 최고의 신인 선수인 Luke De Weer에게도 큰 축하를 보냅니다. 모두들 잘해 주었습니다. 수고하였어요!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고생해주신 주최 측과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펼친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힘들고 긴 경쟁 속에서 저를 지지해준 @mariaduelo의 사랑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임에도 저를 위해 새로운 프로토 타입 Session 15m를 준비해준 오존 패러글라이더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Orangnya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뭘 위해서요? 물론 훈련을 계속하기 위해서죠.
알레한드로가 당신을 위해 갑니다.-Va por ti Alejandro- 🥇🥈🥉”
오존팀이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정말축하해요 호라시오!
동영상 촬영 :Allen Candela